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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언

작성자 최민수
작성일 13-03-15 00:00 | 5,77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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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언


어떤 아버지가 아들들에게 젖소 17마리를
물려주면서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다.

"큰 아들은 절반을 가져가고
둘째 아들은 그 나머지의 3분의 2를 가져가라

그리고 막내 아들은 또 그 나머지
3분의 2를 가져가라

그런데 젖소를 토막 내거나 송아지를 낳아서
나누거나 하는 방법을 쓰면 안 된다."

문제를 못 풀어 쩔쩔 매던 세 아들이
현자를 찾아갔다.
세 아들의 얘기를 들은 현자는

"소 한 마리를 줄테니 가지고 가서
다시 나누어 보시오" 라고 말했다.

현자에게 소 한 마리를 빌려왔더니
소는 모두 18마리가 되었다.

그래서 큰 아들이 절반인 9마리를 가졌고
나머지 9마리의 3분의 2, 즉 6마리를
둘째 아들이 가졌다.

그리고 막내 아들은 나머지,즉 세 마리의
3분의 2인 두 마리를 가졌다.
그런 다음 한 마리를
현자에게 다시 돌려주었다.

 -생각이 있는 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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