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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보니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3-06-22 00:00 | 6,56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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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보니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안 할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평이 쌓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만스럽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나에 게 쌓이는 불만과 불평은.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앗아 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은 것은,
               
내 마음 속에서 희망이 사라질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낙심시키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이제보니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남 때문이 아니라
나는 내 마음 밭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 뜨려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내마음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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