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민수
작성일 13-07-10 00:00 |
조회 6,529 |
본문
미사 때는 휴대전화를 반드시 끕시다.
미사 때보면 종종 휴대전화가 울립니다.
미사 전에 해설자가 분명히 경건한 미사를 위해 휴대전화를
꺼 달라고 이야기하지만, 이 말에 상관없이 휴대전화의
시끄러운 벨 소리를 듣게 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아십니까?
재판이 이루어지는 법정에서 휴대전화가 울리면 백 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 20일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휴대전화가 울려서 벌금 또는 구류를 살았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법정에서도 이렇게 하는데 주님의 거룩한 성전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사 때 휴대전화를 끄지 않는다는 주님을 만나는 것보다
세상의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주님의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주님과의 만남을
방해할 수 있는 휴대전화를 끊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휴대전화를 끄는 이러한 작은 행동 하나가 주님과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음을 기억하면서, 주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들을 늘 선택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조명연 신부님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