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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하 훈시 (2003년 2월 24일, 생명학술원 회원들께 행하신 담화에서)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6-12-16 16:41 | 6,65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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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하 훈시 (2003224, 생명학술원 회원들께 행하신 담화에서)

 

  본인은 생명의료 및 과학 분야에서의 연구가 인간의 온갖 유혹과 인간에 대한 조작을 피해가면서, 생명의료 분야 안에서 늘 새롭게 생겨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인간적 생명, 병자들의 치료, 을 떠받쳐 주기 위한 방법과 길을 탐구하는 소명에 충실하길 충심으로 호소합니다.

  교회는 인간의 자연적 이성으로부터 인도된 윤리 지침들을 제시하면서, 과학이 인간의 참된 선을 추구할 것을 요구하면서 생명과학분야의 연구에 매우 값진 봉사를 해 왔다.

 

교회는 과학의 연구를 존중하고 또한 지지한다. 그러나 그 연구가 인간을 도구화하고 파괴하는 모든 형태를 피하면서, 그리고 정치적 및 경제적 관심으로부터 언제나 자유로우면서, 진정으로 인간을 위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이러한 전망에서 과학의 연구는 그 결과 뿐만 아니라 그 방법과 수단까지도 언제나 고려하면서 항상 각각의 개별 인간 존재의 존엄성을 존중하여야 한다.

 

가득채우는 것이 긴박하다.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수로 학문적인 자원이나 문화 자원도 없는 저개발의 상태에 있는 민족들을 / 경제적 착취와 의료 혜택의 극심한 부족으로 비참한 가난에 빠져있는 저개발 상태에 놓여있는 민족들을 제외시키고 있다면 우선적으로 그들의 필요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긴급한 과제이다.

 

 

(로세르바또레 로마노의 해석: 큰 활자) 생명과학의 연구 안에서 진정한 인간적 진보를 증진하기 위한 완전무결한 과학적 가치와 고상한 윤리적 틀이 조화될 수 있는 전환적 사고와 새로운 문화가 요청된다. - 특별히 가톨릭계 대학에 호소한다.

 

 

생명학술원 결의문

 

4. 그러므로 인간의 윤리적 범위는 다음과 같다. 즉 인간은 자신의 생명의 실존적인 본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인간의 윤리적 양심에 대한 판단들을 해나가는 존재이다. 모든 창조물에 대한 객관적인 진리를 탐구하고 있식하는 임무 안에서 특별히 강조되는 역할은

 

6.‘생명의료연구윤리에 대해 말할 수 있고 또 말해야 한다. 실상 최근 십여년간 생명의료학의 급속한 발전에 비추어볼 때 이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반성은 인간학적인 기본 관점에서 늘 새로운 윤리적 문제들을 제기하면서 생명의료학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적어도 두가지 주제를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곧 의료윤리 연구 분야를 향해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요구한 윤리적 관심은 다음의 두 가지로 함축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인간이 연구의 주체가 될 경우, 인간에 대한 존중을 요청한 것. 특별히 직접 치료를 위한 연구가 아닌 간접 치료를 위한 연구의 경우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두 번째는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드러난, 과학과 사회, 개인 사이에 존재하는 매우 긴밀한 연관성을 강조해 온 것.

 

 

생명의료학 분야에서 연구자들을 위한 윤리적 책임에 대한 제안

 

1. 나는 주어지는 정보의 거대한 양으로부터 그리고 학문적 엄격함에서부터 특성이 드러난 연구의 방법론에 충실하겠다.

2. 나는 사적, 직업적 혹은 경제적인 관심에 따라 연구 집착을 하지 않겠다.

3. 나는 과학과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들을 충만하게 존중함으로 인간에 대한 봉사에 그 목적이 있음을 굳게 인식한다.

4. 나는 인간의 육체적 및 정신적 이중 범위에 대한 올바른 시각에 따라 윤리적 선성의 원리에 기초하는 모든 형태의 연구와 그 적용들을 인식하며 또한 존중한다.

5. 나는 모든 개별 인간은 그 존재 시작의 첫 순간에서부터 자연적인 죽음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개별 인간과 그의 고유한 존엄성에 의해 무한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한다.

6. 나는 동물에 대한 연구와 실험이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험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인간에게 적용하기 이전에 매우 엄격하고 책임감있는 방법으로 동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동익 레미지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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